1910년대 .. 국권피탈과 동시에 조선총독부도 들어섰다. 그와 더불어 헌병경찰통치의 시대였다. 헌병은 쉽게 군인 경찰을 의미하는데 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 마냥 총칼을 차고서 헌병들이 일반 경찰처럼 평소 돌아다니는 거임. 일상생활에서 공포 분위기 조성은 물론이며 선생들도 총칼을 차고서 수업을 했음. 이 헌병 경찰들에게는 즉결심판권이 주어졌다. 즉결 심판권 =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자리에서 즉시 처벌 할 수 있는 권리. 3.1운동 당시에도 이 즉결심판권으로 조선인들의 귀를 자르고 태형을 행했다. 1910년대의 경우 이렇듯 국내 경비가 워낙 삼엄해서 독립운동의 기반을 닦기가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대부분 독립운동기지가 국외에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우당 이회영도 전재산(약 600억)을 처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