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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4는 신성했다? 우리가 몰랐던 진짜 역사 이야기”

@Design Hae 2023. 7.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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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사실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거나, 우리가 알던 게 아님!
오늘은 역사 속 흥미로운 사실들만 모아서
재미+지식+반전까지 다 담은 잡학사전 한 편 드려볼게요.


🥬 조선시대 김치는 빨갛지 않았다?

지금은 고춧가루 범벅의 빨간 김치가 당연하지만,
조선시대 김치는 사실상 동치미에 가까웠습니다.

왜냐고요?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온 작물이었기 때문!
그리고 들어오고 나서도 한동안은 귀했기 때문에
넣어도 통째로 넣는 수준이었고, 지금처럼 양념 범벅은 아니었어요.


💡 그럼 언제부터 우리가 아는 김치가 생겼냐고요?

  • 구한말~일제강점기쯤 양념형 김치가 등장
  • 하지만 70년대까지도 고춧가루는 부잣집 전유물
  • 서민들의 김치는 여전히 연한 소금물 중심

💬 요약하자면, 지금의 빨간 김치는 '역사적으로는 꽤 최근 발명품'
심지어 지금 북한의 김치가 당시 조선 김치에 더 가깝다는 말도 있답니다.


👑 장희빈 오빠의 후손이 장동건?

갑자기 연예계 얘기냐고요?
놀랍게도, 장희빈의 오빠 ‘장희재’의 직계 후손이 배우 장동건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사극에서 보던 그 '악역 오빠'의 후손이,
지금은 대한민국 톱배우라니…
인생은 알 수 없습니다.


🔢 우리 조상들은 '숫자 4'를 좋아했다?

지금은 "4 = 죽음" 이미지 때문에 꺼려하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4'는 굉장히 신성한 숫자였습니다.

  •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 사방위: 동, 서, 남, 북
  • 사주: 생년월일 시간

모두 4로 구성된 건 우연이 아니죠.

💡 숫자 4가 부정적으로 바뀐 건 20세기 이후,
중국/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추정됩니다.


🚘 왕이 있는 나라는 운전석이 '오른쪽'?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더.

  • 왕이 있는 나라 = 운전석이 오른쪽
  • 왕이 없는 나라 = 운전석이 왼쪽

왜냐면, 마차 시절의 ‘상석’ 문화 때문.

마부가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두르는데
왕이 마부 뒤에 있으면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왕이 안전하게 앉을 수 있게 구조를 바꾼 게 시초입니다.

→ 지금도 운전석 위치 = 왕과 권력의 흔적이라는 해석!


🕊 ‘하느님’과 ‘알라’는 같은 신?

  •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
    사실 같은 신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하느님’, ‘하나님’, ‘알라’ → 모두 유일신

종교는 달라도, 뿌리 깊은 신 개념은 많이 겹친다는 사실!


🔥 을미사변의 진짜 이야기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그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혹했습니다.

  • 자객들 절반은 엘리트, 절반은 깡패
  • 왕비 찾는다고 궁녀들 몸까지 확인
  • 발견 후에는 한 명씩 들어가며 시해,
    그 시신을 토막 → 소각 → 뼛가루 향원정에 뿌림

충격의 여파로 **순종(고종의 아들)**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전해지죠.

❗ 이후 법원 재판까지 갔지만 결국 전원 무죄처리
→ 왕도 없는 시대에 진실은 지워졌습니다.


🍵 신라 금관은 머리에 쓰는 게 아니었다?

실제로 발굴된 금관은 머리에 얹기엔 크기도, 구조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학계 일부에서는
**“금관은 얼굴을 가리는 장식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요.

고대 미의식과 권위 표현,
생각보다 우리가 아는 모습과 다를 수도 있겠죠?


🍶 임진왜란, 그리고 인상파의 탄생?

도자기와 예술의 연결고리도 흥미롭습니다.

  • 임진왜란 때 조선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감
    → 일본에서 도자기 기술 급발전
    → 유럽에 일본 도자기 포장지로 쓰인 광고지 유입

그 일본 그림엔 원근법 없는 평면 구성, 다중 소실점이 있었고,
그게 서양 미술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 결과: 인상파 회화의 시발점 중 하나가 됐다는 설!


🧠 마무리

우리가 아는 ‘상식’은
사실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진 것일 수 있어요.

  • 김치도 원래 하얬고
  • 운전석도 권력에 따라 바뀌었고
  • 숫자 4도 한때는 성스러웠다

과거의 이야기 속에는
지금의 ‘당연함’을 흔드는 힌트들이 숨어 있습니다.

잡학 같지만, 알고 보면
역사와 문화, 사고방식이 모두 연결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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